|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숲속의 작은 집'(연출: 나영석, 양정우)이 기존의 예능들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들이 이날 '행복추진위원회'에서 받은 첫 실험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물품이 없을 때 우리의 삶이 어떨지를 보기 위한 '미니멀리즘'. 불필요한 물건을 모두 반납하라는 말에 박신혜는 크게 당황해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서 밥과 한가지 반찬만 먹어야 한다는 실험이 시작됐고, 피실험자 두 명 모두 직접 밥과 반찬을 만들어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어진 실험은 '햇빛으로 일어나기'. 각종 소음으로 덮인 도시와는 달리 햇빛과 다양한 새소리가 뒤섞인 자연의 아침이 눈길을 모으는 와중, 피실험자A 박신혜는 실험에 실패하고 늦잠을 자 웃음을 선사했다. 계곡의 소리를 담으러 간 피실험자 B 소지섭은 "기분 좋은 소리만 들리는 것 같다"며 자연을 만끽했다.
한편, tvN '숲속의 작은 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