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최은경·안선영, 하노이 동굴 투어 '네버엔딩 감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3-31 09:1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틀트립' 최은경이 동굴 탐험대로 변신, 거침없이 동굴 속을 누빈다고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늘(31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에릭남이 스페셜 MC로 활약하는 가운데 최은경-안선영, 이지혜-붐의 '현지인 설계자 특집'이 펼쳐진다. 첫번째 주자로 최은경-안선영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날 예정. 무엇보다 두 사람의 여행 설계자로 베트남에서 이주 생활 중인 염경환이 출격했다고 해 본방 사수 욕구를 샘솟게 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최은경은 동굴 탐험을 이끄는 대장이 된 모습. 최은경은 기괴 암석을 배경으로 빛이 들어 오는 곳을 향해 한쪽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마치 기나긴 탐험 끝 목적지에 도착한 탐험대의 대장을 떠올리게 해 그가 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이 탐사 헬멧으로 보일 정도. 이어 염경환-안선영을 최은경을 따라 모두 랜턴으로 동굴 천정을 비추며 바라보고 있다. 특히 최은경은 입까지 벌리며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어 과연 세 사람이 동굴 속에서 무엇을 본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한다.

이날 최은경-안선영은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베트남의 닌빈 지역에서 동굴 투어를 즐겼다. 무엇보다 이곳은 염경환이 "관광객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뿐 아니라 베트남만의 절경을 느낄 수 있다"며 강력 추천한 곳. 그의 말대로 동굴로 들어가기 위한 선착장에 세 사람과 현장 스태프, 선착장 종사자 밖에 없어 스튜디오에서 지켜 본 모든 사람들에게 바로 합격점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우주 속을 떠올리게 하는 장관과 무엇보다 안에서 배까지 탈 수 있는 신비한 동굴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이에 흥이 잔뜩 오른 최은경이 동굴 이곳저곳을 누비며 탐험대로 변신해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3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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