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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1%의 우정'에 출연한 김민준-김호영이 우정을 쌓기 위해 시작한 유도로 절교 위기에 처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김민준은 김호영과 유도장을 방문했다. 김민준이 "김호영과 가까워질 겸 같이 운동하면 좋겠다"며 해맑게 김호영과 유도장을 찾은 것. 그러나 유도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김민준과 달리 김호영은 유도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유도 무식자. 이에 '유도 전문가' 김민준과 '유도 생초보' 김호영의 유도장 데이트가 어떤 파장을 불고 올지 궁금증을 한층 높인다.
이에 김호영은 김민준의 멈출 줄 모르는 엎어치기와 후려치기가 이어지자 유도 기술 설명을 위한 것인지, 혹시 네일 체험에 대한 복수인지 반신반의하기에 이르렀다고. 결국 김호영은 "날 이렇게 내동댕이 친 사람은 김민준이 처음이다"며 멘붕에 빠지는가 하면 급기야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1%의 우정' 의 취지가 원수 만드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외치기에 이르렀다는 후문. 과연 김민준의 선량한(?) 취지처럼 유도를 통해 두 사람이 1%라도 더 친해졌을지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1%의 우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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