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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시청자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던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의 수영장신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물에 젖은 우도환의 치명적인 매력이 다시 한번 보는 이를 심쿵하게 만든다.
한편 지난 '위대한 유혹자' 11-12회에서는 시현이 '게임'과 태희를 향하는 마음 사이에서 깊은 갈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시현에게서 확신을 받지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던 태희는 자신의 모습에서 엄마에게 끝끝내 사랑 받지 못했던 아빠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참담한 슬픔에 빠졌다. 이에 태희는 시현에게 "혼자만 바라보는 거 안 해. 나 그만 할래"라며 눈물의 이별을 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따라서 시현이 이대로 태희와 이별하게 될 지, 날이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스무 살 유혹 로맨스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위대한 유혹자' 측은 "태희의 이별 선언이 시현에게 커다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귀띔한 뒤 "시현-태희가 이제 막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된 스무 살의 남녀인 만큼 때로는 서툴게, 때로는 겁 없이 감정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갈 예정이다. '션태커플'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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