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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할머니네 똥강아지' 할머니와 손녀가 서로를 알아갔다.
이날 김영옥은 "나는 출연 안 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나이가 꽉 찬 손녀딸 하나가 나는 조금 특별해서"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마음, 뭘 해서 먹이고 싶은 마음은 남들하고 똑같다"며 "다른 할머니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거라 자부한다. 손녀가 좋아하는 거는 다 외우고 있을 정도"며 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할머니와 손녀가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옥은 손녀를 기다리며 식사를 준비했다. 약속 시간이 지나도 손녀가 도착하지 않자 김영옥은 분노했다.
얼마 뒤 도착한 손녀는 손을 씻겠다며 화장실에 들어갔다. 느긋한 손녀와 달리 성급한 김영옥.
스타일은 달랐지만 함께있는 동안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외출 전 손녀는 김영옥에게 요즘 스타일로 메이크업을 해주겠고했고, 김영옥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홍대에 도착한 김영옥과 손녀 딸. 보라색 커플룩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클럽으로 향했다.
김선우는 할머니 앞에서 디제잉을 선보였다.
김영옥은 "자신이 좋아하는걸 즐겨라. 나처럼만 살지말고. 나는 어떤 면에서 나를 학대했다. 내 취미생활을 거의 무시하다시피 했다"며 "'많이 놀면서 살아라'고 하고 싶다. 내가 못한게 그런거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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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의 할머니는 이로운의 매니저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이른 아침, 스케줄을 위해 이동했다. 그러나 할머니가 실수로 길을 잘 못 들으며 이로운의 표정이 굳어졌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할머니는 이로운이 한복 안에 입어야할 내복을 실수로 집에 놓고 왔다.
"따가워"를 연신 외쳤다. 지친 기색의 이로운. 그러나 사진 촬영이 시작되자 잇몸 만개 미소를 지어 시선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