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의 복붙쇼' 나도 유시민 "말싸움 지고, 눈물 흘리는 사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3-29 19:5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모비딕은 지난 수요일 공개된 '박나래의 복붙쇼'(이하 복붙쇼) '유시민 1편'에 이어, 3/30(금) 오후 6시 30분에 유시민 2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간 복사기 박나래와, 토론왕 유시민의 유쾌한 반전 토크가 이어진다.

토론의 신' 유시민 작가가 '말싸움에서 져 본 적이 없을 것 같다'는 선입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시민 1편'에서는 인간 유시민을 향한 대중의 선입견에 대해 진솔한 대답이 담겼다. ' '지금껏 말싸움에서 져본 적이 없을 것 같다'는 선입견에 대해서, "나도 말싸움에서 많이 지는 것 맞다"며, 특히 아내에게는 "과거에 많이 졌고, 지금은 안 싸운다"는 현답을 내 놓기도 했다. 이 밖에도 '눈물이 많을 것 같다', '혼자 있을 때도 말할 것 같다' '뒤끝이 있을 것 같다'는 선입견들에 대해 솔직하고도 위트 있는 답을 이어갔다.

'복붙쇼' 대표 코너 "복붙포차"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해양조 사외이사를 맡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평소 술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전라도 정도 천 년을 기념한 천년주를 만드는 미션(?)이 재미있을 것 같아 사외이사직을 수락했다며, 전라도의 맛있는 음식에 어울리는 술을 내놓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3/30(금)에 공개되는 '유시민 2편'에서는 청년들과의 소통 지수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준비한 '그라제 주민센터' 코너가 공개된다. 유시민 작가가 '그라제 주(酒)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주무관으로 나서, 이 시대 청년들의 다양한 민원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는 취준생을 위한 이력서 작성 팁부터, 소개팅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법까지 유시민 작가의 날카롭고도 따뜻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사연 중간중간 등장하는 신조어를 거침없이 맞추며 젊을 감각을 뽐내는 아재 유시민의 반전 매력도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평소의 진지하고 날카로운 모습이 아닌 장난기 넘치는 유시민 작가의 매력이 200% 담긴 역대급 '복붙쇼' '유시민 1, 2편'은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피키캐스트, 판도라tv, 곰tv, 옥수수 모비딕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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