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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한국 호러 영화 '곤지암'이 해냈다.
뿐만 아니라 '곤지암'의 개봉일 관객수는 국내 극장가를 강타하며 역대 외화 공포 흥행 TOP3에 등극한 '컨저링' (개봉일 스코어 8만1130명, 누적 관객수 226만2758명), '겟 아웃'(개봉일 스코어 9만2124명 누적 관객수 213만8425명), '애나벨: 인형의 주인'(개봉일 스코어 15만4719, 누적 관객수 193만4270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새로운 흥행 기록 탄생과 함께 한국 공포 영화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 '. 공포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기담'(2007)과 옴니버스 영화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해와 달'('무서운 이야기1'), '탈출'('무서운 이야기2')를 선보이며 한국 호러 영화의 자존심으로 꼽히는 정범식 감독의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