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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018년 상반기를 화사하게 물들일 드라마 '리치맨'이 파이팅 넘치는 고사를 치렀다.
'리치맨'은 지난 2012년 후지TV에서 방영된 일본의 인기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안면인식장애로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을 못 알아보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 분)과 알파고 기억력을 지닌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 분)의 로맨스를 그려낸다.
천재 프로그래머이자 시가 총액 1조원 유니콘 기업 넥스트인 대표 이유찬과 알파고급 암기력을 자랑하는 취준생 김보라의 만남을 비롯해 넥스트인 공동창립자이자 부대표인 퍼펙트남 민태주(오창석 분)와 그의 동생이자 큐레이터 겸 갤러리 오너인 민태라(김예원 분)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네 사람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올봄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김준면과 하연수의 티격태격 성장 로맨스를 담을 '리맨'은 오는 5월 9일(수) 밤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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