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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한지혜가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꽉 잡았다.
방송 말미, 유하는 그동안과는 상반된 분노 가득한 엔딩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언니 선하(박선영 분)가 희경에게 무릎까지 꿇은 채 유전자 검사를 다시 해줄 것을 애원하는 모습을 보고 이성을 잃은 유하는 "우리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분노와 서글픔이 함께 공존하는 눈빛으로 유하의 아픔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애틋한 모성애, 가슴 시린 오열 그리고 결의에 찬 분노까지 매회 압도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으며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 한지혜가 이끄는 '같이 살래요' 4회는 지난 3회 시청률 23.1%보다 3.6% 상승한 26.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주말극 1위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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