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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스티' 김남주와 지진희의 포옹이 분당 최고 시청률인 10.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에서 하루아침에 살인 사건의 피고인이 되어 법정에 서게 된 혜란과 흔들림 없는 사랑으로 그녀의 곁을 지켜왔고, 마침내 최후 변론만을 남겨둔 태욱. 숱한 위기를 함께 견뎌내며 단단해진 두 사람이기 때문에 1심 공판의 마지막 고비를 앞두고 포옹을 나누는 혜란과 태욱은 애틋함을 자아냄과 동시에 선고 결과에 궁금증을 더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14회에서 케빈 리 살인 사건의 1심 선고 공판 결과, 무죄를 선고받은 혜란. 새로운 마음으로 출근하자마자 마치 성역처럼 보였던 강율 로펌 대표(남경읍)의 비리를 파헤치며 또 한 번의 정의구현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7년 만의 휴가가 시작된 날, 태욱의 서랍에서 범칙금 고지서를 발견하며 충격에 빠졌다. 고지서가 발행된 날이 케빈 리의 사고 당일 새벽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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