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불혹의 파이터' 추성훈이 UFC 은퇴시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앞으로 최소 8년은 더 선수생활을 하겠다는 '딸 바보' 추성훈의 발언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추성훈은 "그런데 불혹이 넘으니 동체시력이 감퇴돼 경기 중 날아오는 주먹을 피할 수가 없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를 위해 체중 조절이 필수인 추성훈의 냉장고 속도 낱낱이 공개됐다. 그는 "관리를 위해 탄수화물은 거의 먹지 않고 고기만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MC들은 "지난 번 후배 김동현이 출연했을 때 추성훈은 쌀만 빼고 모든 탄수화물을 먹는다고 폭로했다"며 그의 발언을 의심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탄수화물도 가끔식은 먹는다"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으나 '절친' 안정환의 폭로로 '탄수화물 흑역사'가 모두 공개돼버렸다는 후문.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