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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님의 퍼스트 어시"…'정글' 김진경, 김병만 '최애' 등극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3-16 23:0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글' 김진경이 김병만의 '최애'로 등극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의 여섯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병만족은 육지 팀과 바다 팀으로 나뉘어 사냥에 나섰다. 육지팀 김병만, 김종민, 김진경은 사냥에 나서기 전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지지미방'을 만들었다. 김진경은 "외모보다는 체력 대비를 많이 했다"며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김진경은 '정글'에서 어떤 막내가 되고 싶냐는 말에 "내가 너무 어리니까 세대만 잘 극복을 하면 족장님 퍼스트 어시가 되어 배우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실제로 김진경은 남자 못지않은 괴력으로 든든한 막내의 모습을 보여 김병만의 '최애'로 등극했다.

그 사이 김종민은 사냥을 위해 끈끈이를 준비했다. 정글에 오기 전 김종민은 "쥐덫이라도 놓으면 뭔가 잡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김종민이 끈끈이를 꺼내자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에 와서 쥐 끈끈이로 토끼 잡으면 대박이겠다"고 말했다.


바다 팀 김성령, 조재윤, 조윤우, SF9 로운은 배를 타고 가던 중 역대급 대형 고래를 발견했다. 바다 팀이 본 고래는 최대 몸길이 27m에 달하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참고래로 '정글'에 등장했던 고래 중 가장 큰 고래. 평생 한 번도 보기 힘든 고래가 배 주위에 떼로 나타나자 바다 팀은 경이로움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조재윤은 "바다에서 고래를 보면 행운이 따라온다고 한다. 근데 우리가 가는 배 옆으로 왔다. 그런 행운이 있다"며 행복해했다. 김성령은 "이게 실화냐? 그런 느낌이었다. 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 게 맞나 싶었다"고 말했다. 바다 팀은 계속 배 옆을 유영하는 고래를 보며 소원을 빌었다.

육지 팀은 본격적으로 끈끈이 덫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육지 팀은 덫을 설치하던 중 열매를 발견해 폭풍 흡입했다. 그러나 김진경은 열매를 정신없이 먹던 중 구더기를 발견, 충격에 빠졌다. 김진경은 갑자기 입맛이 뚝 떨어진 듯 "배부른 거 같다"고 말했고, 이 사실을 모르는 김병만은 '최애' 김진경을 위해 계속해서 열매를 따 웃음을 유발했다.

수중 탐사에 나선 바다 팀은 '만능 바다 아재' 조재윤이 고둥을 연속 획득하며 활약했지만,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물살 때문에 아쉽게 철수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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