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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기적의 메달을 딴 한국 썰매팀, 하지만 올림픽 폐막 후 그들에게 닥친 현실은?
우린 1회용 선수들이었나? 갈 곳 없는 한국 썰매 메달 획득의 숨은 주역들
1140억 원을 투입해 건설된 슬라이딩센터는 예산 문제로 운영을 지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올림픽 이후 운영 주체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 도대체 왜,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하지만 감독진 4명을 포함 총 21명의 선수들은 올림픽 폐막 직후 해산됐다. 임시로 숙소를 얻어 어떻게든 훈련을 계속 이어나가려는 선수들이지만, 하나 둘 선수들은 떠났고 이제 7명만 남아있는데… 꿈처럼 지나가 버린 평창동계올림픽, 이들은 다시 썰매를 탈 수 있을까?
이번 주 제보자들에서는 스토리 헌터 강지원 변호사와 함께 평창슬라이딩센터 운영 중단과 전주자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지원 중단의 사태가 왜 벌어졌는지 그 원인을 짚어보고 한국 썰매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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