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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틀트립'에서 최초로 프러포즈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박지윤은 상상도 못했던 프러포즈에 깜짝 놀라는 것도 잠시 밀려오는 감동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 박지윤은 품 속에 안고 있는 장미 꽃다발만큼이나 볼을 붉히고 있다. 또한 하얀 이가 활짝 드러나 보일 만큼의 함박 미소에서 박지윤이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가 느껴져 절로 미소 짓게 된다. 이처럼 결혼 10년차에도 변치 않고 흘러 넘치는 애정을 자랑하는 최동석-박지윤의 모습에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게 만든다.
이날 최동석은 지난 2009년 결혼 당시 박지윤에게 프러포즈를 미리 들키는 굴욕을 당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이를 마음에 담아 뒀던 최동석이 단 둘이서 여행 갈 기회를 안겨 준 '배틀트립'을 통해 다시 한 번 프러포즈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특히 이번만큼은 눈치 빠른 박지윤으로부터 비밀을 절대 사수하기 위해 최동석이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준비 과정을 거쳤다는 후문이다. 이에 박지윤을 모든 아내들의 부러움 대상 1위로 만든 최동석의 감동 프러포즈와 그 준비 과정이 공개될 '리셋 투어'에 호기심이 수직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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