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가 수많은 팬들이 모인 사인회에서 극강의 낯가림을 보이고 있다. 로비에서 기다리는 동안 홀로 쭈그려 앉아있는가 하면, 팬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부끄러워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사진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번 주에는 팬사인회에서 낯가림이 폭발한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유병재는 사인회가 열리는 장소에 도착한 뒤 로비 구석에 쭈그려 앉아 매니저를 기다렸다. 이 같은 유병재의 행동에 대해 그의 매니저는 "(병재가) 아예 눈에 안 띄려고 노력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몰리자 유병재는 진땀을 뻘뻘 흘렸고, 이어진 사인회에서도 팬과 눈을 못 마주칠 정도로 부끄럼을 탔다는 전언이다.
또한 유병재는 자신의 팬카페인 '정신병재'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의 팬들은 귓속말로 '정신병재'의 회원임을 조용히 밝히고 간다며 자신과 성격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극강 낯가림'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유병재의 에피소드는 오는 17일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