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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리턴'의 반전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까. 종영을 앞둔 상황에서 시청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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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점은 이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리턴'의 장점은 빠른 속도감과 '미친 전개'에서 왔지만, 중반부를 지나며 그 속도감을 잃었다는 평도 피할 수 없게 됐다. 또 제대로 된 복수를 할 수 있겠느냐는 시청자들의 의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SBS 드라마국의 김영섭 국장은 스포츠조선에 "작가의 계산이 다 있다. 그때 그때 보여지는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답답해보일 수 있지만, 이 모든 것도 다 작가가 생각이 있어서 만든 일"이라고 했다. 향후 전개에서 최자혜의 복수가 '작가의 생각대로' 이뤄질 수 있을 거라는 답이었다.
현재 '리턴'은 이틀 분량의 방송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32회까지의 대본 완고가 나온 상태며 최종회의 대본은 아직 퇴고되지 않은 상태. 이에 '리턴'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완성도 높고 퀄리티 있는 마무리를 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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