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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의 비밀을 깜짝 폭로했다.
팽현숙은 "제 남편은 잘 삐진다. 누가 남편의 뚱한 표정에 대해 물으면 제가 '밴댕이 소갈딱지라 그렇다'고 말한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를 들은 신은숙 변호사는 "즐겁자고 배우자를 흉보는 것이 어찌 보면 명예훼손"이라며 "말이 한 다리 건너오면 아예 다른 말이 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편이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아낌없이 퍼준다면서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팽현숙은 "최양락이 주변 사람들과 밥을 먹으면 본인이 모두 계산하고, 집에 갈 때는 대리기사비까지 내준다. 그러다 보니 남편이 부자인 것처럼 소문이 났다. 그러자 사업 자금을 빌려달라며 본색을 밝힌 주변인이 있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