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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스티'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개 같은 예측 불가 전개로 남은 4회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달려들었던 이유는 바로 "내보내야 할 진실을 막고, 커드 당하기 싫어서. 그렇게 번번이 가로막는 인간들한테 지기 싫어서"였던 혜란. 그 소신 때문에 정대한 의원(김명곤)의 비리를 보도했다가 아무런 증거도 없이 48시간 동안 긴급체포 됐었던 혜란은 검찰 밖을 나온 지 만 하루 만에 그의 정체를 전 국민에게 생중계로 알리며 정의구현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12회에서는 기득권과 손잡은 검찰을 고발하기 위해 자신의 재판 과정을 탐사 보도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겠다는 큰 그림을 알린 혜란. 과연 그녀의 정의구현은 성공할까.
#2. 김남주-지진희의 어른 멜로
#3. 고준을 죽인 진범의 정체
첫 방송 이후부터 지난 7주간 시청자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였던 케빈 리 살인 사건의 진범. 그의 차에서 당일 착용했던 브로치가 발견돼 의심을 받았던 혜란을 시작으로 진범 찾기의 여정이 시작됐지만,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진범의 정체는 매회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사고 현장에서 케빈 리와 함께 있었던 건 남자라는 목격자의 증언이 사건의 새로운 윤활유가 될 수 있을지, 과연 그를 죽인 사람은 누구인지, 남은 4회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티', 오늘(16일) 밤 11시 JTBC 제13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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