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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백년손님'에서는 월드스타 '폴 포츠'의 좌충우돌 후포리 체험기가 소개된다.
그동안 후포리에는 다양한 손님들이 방문했고, 이춘자 여사는 이들을 위해 후포리 특산물인 대게와 대왕 문어를 선사하곤 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귀한 손님이 왔기에 대접하고자 했던 것.
하지만 영국인인 폴 포츠는 살아있는 대왕 문어가 눈앞에서 꿈틀거리는 모습에 '컬처 쇼크'를 받았다. 특히 크기만큼 힘도 센 문어를 손질하는 이춘자 여사를 돕기 위해 나섰다가 문어의 어마어마한 다리가 그의 발을 순식간에 휘감아 당황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문어와 대게를 포함한 후포리 한 상이 차려지고, 문어를 맛본 폴 포츠는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은 폴 포츠가 과연 후포리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는 17일 토요일 저녁 6시 20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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