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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16일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제작 슈퍼문픽쳐스/PF엔터테인먼트) 주인공 한상진 역에 이성재 캐스팅을 확정했다.
이성재는 드라마 '예스터데이', '대한민국 변호사', '구가의 서', '맨도롱 또f'은 물론,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공공의 적', '홀리데이', '상사부일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젠틀하고 때론 터프한 모습을 선보이며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별이 떠났다'는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 보이즈' 등의 원작자로 충무로 '미다스의 손'으로 꼽히는 소재원 작가의 첫 드라마다. 동명 웹 소설을 원작이 탁월한 심리묘사로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만큼 어떤 드라마가 탄생할 지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 '여왕의 꽃',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글로리아', '내조의 여왕', '뉴논스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탁월한 감각을 뽐낸 김민식 PD가 7년 만에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