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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갑' 공효진X박서준, 모두를 놀라게 한 특급 카메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3-16 07:41 | 최종수정 2018-03-16 07:4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3월 극장가를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이고 있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관객들을 놀라게 한 공효진과 박서준의 특별 출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남녀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감성 케미스트리, 풍성한 캐릭터, 아름다운 영상과 추억을 소환하는 볼거리로 만장일치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공효진과 박서준의 특별 출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공효진과 <청년경찰>에 이어 tvN [윤식당2]를 통해 예능까지 섭렵하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박서준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깜짝 등장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한복을 입고 머리를 곱게 빗은 뒷모습만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효진은 참한 외모와 상반되는 거침 없는 입담을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특히 공효진은 '홍구' 역 고창석과의 색다른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전하며 짧은 등장에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어 박서준은 예상치 못한 캐릭터로 등장하며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훈훈한 외모와 밝은 매력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세상을 떠난 후 다시 돌아온 아내와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설정에 소지섭, 손예진의 감성 케미를 더해 극장가를 촉촉하게 채우고 있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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