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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라이프'가 이동욱, 조승우, 유재명에 이어 문성근까지 합류하며 가장 완벽한 드림팀이 완성됐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묵직한 아우라를 발산한 문성근이 '라이프'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 지난해 8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인 '조작'에서 정의의 탈을 쓴 비열한 인간상을 그려 몰입감을 높였고, '기억의 밤', '1987'에서도 깊고 선 굵은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흥행을 견인했다. 선과 악으로 쉽게 규정지을 수 없는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고 날카롭게 드러내는 문성근의 연기가 인물의 심리를 짜임새 있게 그려내는 이수연 작가의 대본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강한 흡인력으로 시청자를 이끈다. 특히, 앞서 캐스팅을 확정한 이동욱, 조승우, 유재명과의 빈틈없는 연기 호흡이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기존 의학 드라마와 달리 병원 내 권력과 욕망을 밀도 있게 그린 새로운 의학 드라마 '라이프'는 '비밀의 숲'으로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이수연 작가의 두 번째 작품. 여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로 섬세하고 몰입감 있는 연출 세계를 펼쳐온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완성도 높은 의학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동욱이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 역을 맡았고, '비밀의 숲' 조승우가 상국대학병원 총괄 사장 구승효 역으로, 유재명이 흉부외과 센터장 주경문 역을 맡아 이수연 작가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신뢰도 높은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쳐 완성도 높은 의학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 '라이프'는 올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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