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해진은 과거 마흔이 되기 전 결혼하고 싶다고 한 것에 대해 "4년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상의 없이 날짜가 자꾸 간다. 어느덧 36살이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박해진은 마음의 변화는 없냐는 질문에 "장담은 못한다. 좋은 사람 생기면 언제든 가겠지만 벌써 서른 중반을 훌쩍 넘겼다. 나와의 약속이지만 누군가와 한 약속은 아니라 깨질 수도 있는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거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