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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혼성 어쿠스틱 듀오 한살차이가 봄비 내리는 풍경을 OST를 통해 전달한다.
'온종일 비가 내린다 / 초라한 눈물 감출 수 있게 / 빗속을 걷다 고갤 들어 / 마주한 잿빛 하늘은 / 소란한 지금 내 맘 같아서 / 비에 섞인 눈물이 안 그쳐'라는 표현과 '언젠가 돌아올 너라 생각했는데 / 어느새 네 얼굴이 흐려져 가 이제'라는 이별의 정경이 어우러지며 비감미가 느껴진다.
담백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살차이 보컬 임성희의 목소리를 통해 극중 영상이 떠오르는 듯한 이 곡은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핫 한 프로듀서로 자리매김 한 메이져리거와 신예 김진아의 합작을 통해 드라마 감동에 진한 여운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역류'는 사랑하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이 엇갈린 인물들이 복수와 욕망을 위해 벌이는 위태로운 싸움을 그린 홈멜로 심리스릴러로 아침 시간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빗속에 서 있어'는 발표곡마다 독특한 매력을 바탕으로 듣는 이들에게 다양한 감성을 전달해주고 있는 한살차이가 봄비 내리는 풍경을 묘사한 곡"이라고 밝혔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 OST 한살차이의 '빗속에 서 있어'는 14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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