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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창엽이 올 봄 순정 연하남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에 이창엽이 맡은 용이 캐릭터는 극 중 영하네 가족들과는 어릴 적부터 잘 알고 지내온 허물없는 사이로, 동네에 작은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는 건실한 청년. 비록 가방끈은 짧지만 부지런히 제 몫을 해내는 덕분에 영하네 식구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는 인물이다.
또한 우직한 성격만큼이나 사랑도 묵묵히 한 길 로맨스다. 극 중 영하의 언니 경하(홍수현 분)를 향한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경하를 사랑하지만 부끄러운 부모와 학벌 등 자신의 처지 때문에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는 그의 순정이 많은 여성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창엽은 이번 작품 '부잣집 아들'에서 가정형편에 대한 자격지심과 순애보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 특히 김지훈(이광재 역), 이규한(남태일 역)과 함께 여심을 저격할 또 하나의 매력적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한편, MBC UHD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전원일기', '그대 그리고 나', '그 여자네 집' 등 대중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 김정수가 집필을 맡아 오는 3월 25일(일)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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