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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솜이 영화 '소공녀'를 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지난 2010년 영화 '맛있는 인생'으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이후 이솜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1), '하이힐'(2014), '산타바바라'(2014), '마담뺑덕'(2014) 등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충무로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여배우로 떠올랐다. 지난 해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청춘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등극한 이솜은 '소공녀'에서 유니크하고 사랑스러운 인생 최고의 캐릭터 미소를 만났다.
이날 이솜은 '소공녀'에 대해 "'범죄의 여왕' 마지막 쿠키 영상으로 '소공녀' 예고가 나왔는데 사실 캐스팅도 완성되고 완성된 작품인 줄 알았다. 개봉을 앞둔 영화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30대 초중반 배우분들을 찾는다고 들었다. 그래서 기대한다고 응원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몇일 뒤에 이요섭 감독님을 통해서 시나리오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읽게 됐는데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 보자마자 할 마음이 들었고 유니크한 캐릭터였다. 이렇게 좋은 캐릭터를 만나기 쉽지 않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소공녀'는 김태곤 감독과 함께 광화문시네마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전고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솜, 안재홍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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