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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침마당' 정종철이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남보원 선생님이 항상 후계자라고 말씀하신다"며 "행사를 사모님과 함께 다니신다.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우리도 아이들 키워놓고 행사 다니면서 좋은 거 구경하고 예쁘게 늙자'고 이야기 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종철은 "나는 진짜 나쁜 남자였다. 돈을 많이 벌어주면 남자로서 다 한 거라는 생각을 하는 남자였다"며 살림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집사람이 우울증에 걸렸던 것도 몰랐다"며 "어느 날은 아내가 일 나갈 때 가방에 편지를 써줬는데 그게 유언장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종철은 "그 편지를 부들부들 떨면서 편지를 읽었다. 그 이후로 모든 일을 접고 아내 곁을 지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종철은 "가족을 위해서 산다. 가족이 전부다고 생각을 한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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