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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정세운이 태국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태국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팬미팅에서 정세운은 데뷔곡 '저스트 유(JUST U)'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현지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정세운은 '톡톡(Toc, toC)', '오해는 마', '베이비 잇츠 유(BABY IT'S U) 등 앨범 수록곡 뿐만 아니라 에드 시런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 '원스(Once)' OST '이프 유 원트 미(If You Want me)', 존 메이어 '네온(Neon)' 등 각종 커버곡을 부르며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정세운은 태국 팬들과의 직접 교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전에 취합된 팬들의 질문을 미리 받아 이야기를 나눴으며, 인턴-스태프-매니저-디렉터로 이어지는 회사 승진 콘셉트로 팬미팅을 꾸며 다양한 코너를 만들었다. 정세운은 입사지원서로 자신을 소개하기도 하고, 체육대회를 통해 게임을 펼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정세운은 지난해 8월 첫 솔로 앨범 Part.1 'Ever(에버)'으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 '에버' 앨범은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와 더불어 전곡 차트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세운은 'Ever(에버)'에서 자작곡부터 리드미컬, 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이에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하는 등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한편, 정세운은 오는 3월 31일과 4월 1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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