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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사라진 밤'이 또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3위는 2만7976명을 동원한 외화 '툼레이더'(로아 우다우그 감독)이 차지했고 4위에는 1만5151명을 모은 '궁합'(홍창표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블랙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7536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스페인 영화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더 바디'(2012)년을 리메이크 한 '사라진 밤'은 언론배급 시사회 이후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아내의 죽음 이후 시작되는 이야기라는 원작의 골격은 차용하면서 이야기를 해체한 후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각색하는 과정을 선행해 원작 속 인물의 성격을 한국식으로 재구성하고 내적 갈등을 더해 캐릭터의 생명력과 몰입도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창희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김강우, 김상경, 김희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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