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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베이징올림픽 도전 여부를 자신의 입으로 직접 밝힌다. 과거 인터뷰에서 평창올림픽에서의 '은퇴'를 예고한 바 있는 이승훈이 어떤 얘기를 꺼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그를 비롯한 빙상의 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랑스러운 메달을 앞에 두고 금은동메달 파티를 하며 그들의 피땀눈물이 담긴 에피소드와 비하인드를 대 방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한 메달 밭에 MC들의 눈이 휘둥그레졌고 "금메달의 무게감이 있네요"라며 놀라워했는데, 차태현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선수들의 양해를 구하고 천진난만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메달을 깨무는 듯한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해 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그중 수많은 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은 메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는데, 정강이 수술 후 10일 만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던 과거 아시안게임 얘기를 비롯해 메달에 대한 에피소드들로 귀를 쫑긋하게 하기도.
이렇듯 대한민국 선수로서 피땀눈물이 담긴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낸 이승훈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향후 계획을 밝힌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평창올림픽에서 무조건 은퇴를 하겠다는 얘기를 한 것과 관련해 솔직한 마음을 공개하면서, 4년 뒤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도전 여부를 밝힌다.
이와 함께 신혼인 이승훈은 "아내가 쉬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아요"라며 은퇴 후 꿈이 주부라고 밝히는 등 애처가의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 과연 이승훈은 베이징올림픽과 관련해 어떤 얘기를 꺼낼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 메달리스트들의 금은동메달 파티 현장은 오는 14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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