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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주희가 '힘주희'에서 '꿈주희'로 의미 있는 변신에 나섰다.
SBS 13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의 김주희는 어머니의 정보력이 진학을 좌우하는 한국 교육의 현실에서 어릴 적 문화적 경험과 교육 격차로 인한 불평등 해소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절감하며 다문화교류네트워크의 이사직을 수락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7일 김주희는 용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리는 사전교육 행사에서 공부방 멘토 100명을 대상으로 문화적 소통에 대한 강의를 펼치며 다문화교류네트워크 이사로써 첫 행보를 뗀다. 본 특강을 시작으로 다문화교류네트워크의 각종 캠프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문화교류네트워크는 2008년 12월 HOPE KIDS (호프키즈) Project를 모태로 출범 이후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위한 맞춤형 학습지도, 문화예술 체험, 교육, 멘토링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다문화 사회 통합을 위한 사회 공헌에 다각적으로 이바지해 왔다.
한편, 김주희는 지난 2015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채널A '동갑내기 여행하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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