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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열애설에 휩싸인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과 김소현이 두 손을 맞잡았다.
이강의 고백 후 불편해진 관계 속에서 진행된 라디오 생방송에서는 작은 사고가 있었다. 한 청취자가 자신의 경제적 궁핍을 토로하며 "당신은 아쉬운 거 하나 없고, 불편한 거 하나 없는 인생"이라고 빈정거리며 수호에게 상처를 줬고, 급기야 수호는 청취자와 감정싸움을 하고 말았던 것.
"내가 스타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관심도 받고 이런 일들도 당연한 거 안다. 근데 그래도... 나도 저런 말 들으면 아프다"라는 수호에게 그림은 "그분도 뭔가 어딘가 불안하고 외로워서 그런 거예요. 나 외로워. 속상해. 이러면서 S.O.S 보낸 거니까, 오늘은 지수호 씨가 그 사람 마음 좀 이해해줘요"라며 그를 다독였다. 그리고는 "그럼 나는 누가 위로해주냐"라고 되묻는 수호에게 "그러려고 내가 여기 있잖아요?"라고 말하며 그의 손을 잡아주었다.
세간을 뜨겁게 달군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두 손을 맞잡은 채 정면돌파를 선택한 지수호, 송그림의 '라디오 로맨스' 14회 오늘(13일) 밤 10시.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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