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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133회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이나영(본명 나일랴) 씨와 사랑스러운 6남매, 그리고 남편 안진구 씨를 맞이했다.
시끌벅적 행복만 가득할 것 같은 육남매네. 하지만 나영 씨에게는 아픈 손가락이 있다. 바로 둘째 가은이. 가은이는 여아에게만 발병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레트증후군을 앓고 있다. 건강하게 태어났던 가은이. 어릴 때는 건강하게 태어나 티가 나지 않았고, 이름을 부르면 돌아보며 방긋방긋 웃었다. 그러던 가은이는 현재 18개월 이후 뇌 성장이 멈춘 상태. 꾸준히 재활 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니고 있지만 완치될 수 없는 병. 밝고 긍정적인 나영 씨지만, 이제 더 이상 불러도 돌아보지 않는 가은이를 보며 수없는 눈물의 시간을 보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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