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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강우가 영화와 드라마에서 각기 다른 무한 매력을 뽐내며 대중을 만나고 있다.
김강우는 언론시사회를 통해 "악역처럼 보이는 '진한' 캐릭터에 연민을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한 그의 말처럼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반박 불가 악역이지만 사연을 알아갈수록 연민이 느껴지고 미워할 수만은 없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소화하며 마치 1인 3역과도 캐릭터를 완성해 냈다. 마지막까지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한 김강우의 연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김강우는 오작두 캐릭터에 맞춤옷을 입은 듯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오작두의 순박함부터 우직함 그리고, 무심하지만 따뜻한 츤데레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률 상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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