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이란 작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극중 박해진이 연기하는 유정은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자상하지만 속을 전혀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대학생. 모두가 선망하는 완벽한 집안, 재산, 학업 성적으로 주변에서 늘 사람이 끊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과 일부러 벽을 두고 경계를 그어버린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간파한 홍설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고 캠퍼스 커플로까지 발전하지만 홍설이 자신의 본 모습을 알게 되면 떠나버릴까 두려워 한다.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2016)에서부터 영화까지 유일하게 같은 역할을 맡게 된 박해진은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로 웹툰 연재부터 '유정 선배'와 높은 싱크로율로 꼽혔던 배우다. 드라마 방영 당시에도 '웹툰의 실사화'라며 시청자로부터 지지를 받았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팬들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매력적인 유정선배를 완성했다.
|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밤의 여왕'(2013),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2016)을 연출한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오종혁 등이 출연한다. 3월 14일 CGV 단독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