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슈돌' 샘-윌리엄 부자의 키즈요가 '최고의 1분' 기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3-12 08:37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16회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편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9.3%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돌' 216회는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부 6.4%(수도권)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부 11.4%(수도권)와의 평균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런닝맨' 1부 4.9%(수도권), 2부 7.8%(수도권) 역시 마찬가지. 이로써 '슈돌'은 일요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윌벤져스 형제가 차지했다. 이날 샘 아빠는 윌리엄-벤틀리 윌벤져스 형제와 함께 '미수다' 이모들과 만났다. 리에, 에바, 크리스티나 등 아이 엄마가 된 '미수다' 이모들은 사랑스러운 윌벤져스 형제의 매력에 흠뻑 빠져 "귀여워"를 연발했다. 특히 윌리엄은 동갑내기 친구인 에바 아들 노아와 다시 만나 짝꿍케미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리에 이모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키즈요가를 알려줬다. 각자 아이를 안고 요가에 집중하는 샘 아빠와 '미수다' 이모들의 모습은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엄마아빠와 아이 사이의 유대감은 물론 바른 자세와 건강까지 찾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리에 이모의 키즈요가 교실이 시작되고, 이를 열심히 따라 하는 샘-윌리엄 부자의 장면은 분당 시청률 12.8%(수도권)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설수대 삼남매의 태국 학교 적응기가 공개됐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혼자서 척척 적응해나가는 시안이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과 뿌듯함을 안겨줬다. 또 서언-서준이는 효자둥이로 거듭났다. 아빠 위해 설거지에 도전한 것. 좌충우돌 생각지 못한 상황들이 펼쳐졌지만 쌍둥이의 따뜻한 마음이 빛났다. 사랑둥이 승재는 오랜만에 찾은 강원도에서, 할머니의 심부름에 도전했다. 길에서 만난 아기 강아지와는 귀여운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이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다. 일요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