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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광수가 절실한 청춘들의 자화상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강하게 울렸다.
또한, 극 초반 흘러나온 이광수의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는 호주로 떠난 형을 향해 "내 옆에 형하고 진짜 닮은 동기 놈이 쓰려져, 짓밟혀. 맘이 너무 아파도, 시키면 시키는 대로... 아무 짓도,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 라며 힘겹지만 절실한 그의 삶을 낮고 묵직한 목소리로 전해 안방극장을 짠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광수는 각박한 현실을 극복해내고자 하는 현실 속 청년들의 자화상을 그려내 염상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모으고 있다. 경찰학교의 훈련을 마무리한 후 동기들을 만나 즐겁게 축제를 벌인 상수는 "나도 직장 있다! 나는 주류다!"라고 외쳤다. 사명감 보다는 안정된 직업을 찾기 위해 경찰이 된 상수의 뼈아픈 한마디가 청년들의 공감대를 높인 것.
한편, 이광수가 출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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