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정유미-이광수, 지구대 첫 출근부터 '멘탈 붕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3-11 13:3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이브' 정유미, 이광수, 드디어 지구대 첫 출근이다.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가 3월 10일 첫 방송되며 베일을 벗었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대사와 장면, 살아 숨쉬는 캐릭터, 리얼한 배우들의 연기까지. 진짜 우리의 이야기를 펼쳐낸 '라이브'가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라이브'가 불러 일으킨 공감, 그 중심에는 주변에서 툭 튀어나온듯한 청춘들이 있었다. 바로 한정오(정유미 분)와 염상수(이광수 분)의 현실적인 모습이다. 취업문턱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던 한정오는 여자도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경찰의 길을 택했다. 다니던 회사가 불법 업체인 것을 알고 좌절하던 염상수는 잘리지 않는 경찰 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했다.

치열한 경찰 시험을 통과하면 모든 것이 끝날 줄 알았지만, 진짜 경찰의 길은 시작도 안됐다. 오늘(11일) 방송되는 '라이브' 2회에서는 중앙경찰학교를 떠나 홍일지구대로 첫 출근하는 한정오, 염상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과연 그들 앞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한정오와 염상수는 넋을 잃고 멘붕에 빠져있다. 폼 나게 범인을 잡고, 멋지게 사건을 해결하는 경찰을 꿈꿨건만, 지구대에는 주취자들만 연달아 찾아오고 있다. 아수라장이 된 지구대 안, 그보다 더 엉망진창이 된 한정오, 염상수의 모습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시선을 강탈한다.

이러한 한정오, 염상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구대장 기한솔(성동일 분)은 명령을 내리고 있다. 여기에 한정오는 급격히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당황해 하는 모습. 과연 신입경찰들을 멘붕에 빠트린 지구대 첫 출근 날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지, 정신이 쏙 빠지도록 험난한 지구대 라이프에 기대가 모아진다.

무엇보다 '라이브' 2회에서는 한정오, 염상수의 지구대 첫 출근과 함께, 홍일지구대 대원들의 모습이 등장할 예정이다. 성동일, 장현성, 신동욱, 이시언 등 각양각색 개성을 가진 경찰 캐릭터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길 홍일지구대로의 첫 출근, 이 모든 것이 펼쳐질 '라이브' 2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라이브' 2회는 오늘(11일) 밤 9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