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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고등래퍼2' 김하온이 전체 학년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각 팀 8명의 인원 중 상위 점수를 받은 4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미션인 만큼, 래퍼들은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김윤호 팀' 조원우가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이예찬 팀' 팀 대표 결정전이 펼쳐졌다.
김세령과 이지은, 박진오에 이어 윤병호가 등장, 17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민혁이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은 가운데 이예찬이 실수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157점을 받으며, 윤병호와 이예찬, 박진오, 이지은이 대표 4인으로 결정됐다.
특히 지난 주 공개되지 않았던 '김하온 팀'의 김하온의 무대가 공개됐다.
그의 무대는 모두를 기립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심시위원들 역시 "그냥 프로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이후 공개된 김하온의 점수는 191점이었다. 전체 학년 통틀어 1위를 기록한 김하온은 "어안이 벙벙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김하온 팀'의 팀 대표 4인으로는 김하온과 이병재, 하선호, 박준호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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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발된 팀 대표 4명 점수 합 순으로 멘토를 선택, '김하온 팀'이 가장 먼저 멘토로 그루비룸을 선택했다.
'배연서 팀'은 리듬파워, '김윤호 팀'은 산이&치타, '이예찬 팀'은 딥플로우와 한 팀이 됐다.
이후 멘토들의 멘토링 모습도 그려졌다.
멘토들은 자신들의 방법으로 '래퍼의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산이&치타 팀은 노래방으로, 그루비룸 팀은 체육관으로 향했다.
행주&보이비 팀은 학교로 향했고, 래퍼들의 생활기록부가 공개됐다. 배연서의 생활기록부에는 "자신만의 박자감과 감정으로 좋은 센스를 가지고 음악에 임하고 있다"고 적혀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루비룸 팀은 김하온의 집에서 모였다. 이 과정에서 김하온의 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