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혼전임신X+순심이"…한채아♥차세찌, 5월 결혼 이유(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3-08 11:06 | 최종수정 2018-03-08 13:5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한채아와 축구선수 차세찌가 5월 결혼한다.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한채아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난해 3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한채아 측에서 "친분이 있는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며칠 뒤 한채아가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제작발표회에서 직접 차세찌와의 열애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연인이 됐다. 이후 1년 여간 평범한 연인들처럼 아기자기한 데이트를 즐겨온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급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일각에서는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한채아 측은 "속도위반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그렇다면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뭘까.

측근에 따르면 한채아는 차세찌의 자상한 면모에 결혼을 생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찌는 한채아 보다 네 살 연하이지만, 듬직하고 자상하게 한채아를 챙겨왔다. 전화통화를 하거나 데이트를 할 때도 다정하게 한채아를 챙기며 자상한 남자친구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이러한 차세찌의 모습에 신뢰를 갖게된 한채아가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는 것이다. 또 반려견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 한채아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졌듯 반려견 순심이를 애틋하게 보살폈다. 차세찌 또한 본가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이기 때문에 이러한 한채아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다고. 두 사람은 함께 순심이 산책을 시키기도 하며 공감대를 쌓았다는 후문이다.

시원시원한 한채아의 성격 또한 스피드하게 결혼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됐다. 한채아는 한번 결정한 일에 있어서는 후퇴 없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차세찌와의 결혼을 결심하면서 빠르게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을 것이라는 게 측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차세찌의 부친인 차범근 감독 또한 여성스럽고 세심한 한채아를 마음에 들어하며 결혼은 일사천리로 결정됐다는 전언이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채아 측은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 더불어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을 펼칠 한채아 씨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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