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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문화방송이 주최했던 대학생 대상의 '대학가요제'가 오는 31일 포천시에서 콘서트로 돌아온다.
과거 뜨거운 사랑을 얻어온 '대학가요제'가 복고열풍인 시대에 맞춰 재조명되어 콘서트로 새롭게 부활한다. '대학가요제' 콘서트는 수 많은 대중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며, 이번 콘서트에서는 실제 대학가요제 출신인 배기성, 전유나, 이규석, 이정석, 원미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배기성은 "대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꿈꿔왔던 대학가요제에 참가하고, 꿈 같은 수상을 하고 가수가 되어 활동해 온 모든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준 대학가요제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진다"라며 "이번 대학가요제 콘서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그때 그 시절로, 풋풋하고 순수했던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최사인 경기 생명 사랑과 아트홀릭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번 콘서트 공연을 계기로 포천시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연문화와 기부문화를 정착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포천지역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고자 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공연수익의 일부를 포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재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하였으며, 일회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후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콘서트로 새롭게 부활하는 추억의 대학가요제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와 아트홀릭엔터테인먼트를 통하여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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