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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토일극 '화유기'를 마친 배우 성혁을 만났다.
특히 오연서와는 '왔다, 장보리' 이후 두 번째 만남이었다.
"'장보리' 때도 지금도 약간 조력자 역할이었다. 오연서 씨는 그전에 작업해봐서 워낙 편했다. 너무 추워서 농담할 시간이 없었다. 추위와 싸우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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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같은 느낌을 글로 잘 풀어내시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화유기'라는 게 원작이 있는 내용인데 만화적인 요소로 풀려고 한 시도나 이런 것들이 좋았다.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한 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조금 아쉬운 부분일 뿐이다. 만화적인 요소를 워낙 잘 살리는 작가님이다. 그런 요소 때문에 홍자매 작가님이 독보적이라는 걸 느꼈다."
'화유기'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 됐다. 이에 시청자의 호불호도 갈렸고 시즌2를 위한 빅피처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
"나는 열린 결말이 좋은 것 같다. 개인의 취향이다. 결말이 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시즌2는 하면 안된다. 하선녀가 없어서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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