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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뭉쳐야 뜬다' 배정남이 캐나다에서 카우보이로 완벽 변신했다.
자신감도 잠시, 김용만 외 3명은 생갭다 격렬한 황소의 움직임에 몇 초도 버티지 못하고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굴욕을 맛봤다. 맥없이 나가떨어진 멤버들 사이에서 히어로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정남. 거칠게 날뛰는 모형 위에서도 배정남은 여유롭게 모자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는 등 뛰어난 로데오 실력을 자랑했다.
배정남의 '로데오 쇼' 활약에 패키지 팀원들은 물론 현지 카우보이들마저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특히 한 카우보이는 직접 배정남을 찾아와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용만 외 3인은 "이러다 정남이가 카우보이로 스카우트되겠다"며 놀라움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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