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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연기내공"…'작신아' 안길강, 눈빛 만으로 '시선압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3-03 10:0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OCN 오리지널 '작은 신의 아이들' 속 배우 안길강의 스틸이 공개돼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안길강은 아파트 경비원으로 분한 채 어린 딸을 부둥켜 안고 불안한 눈빛을 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남들과 조금 다른 김단(김옥빈 분)의 어린 시절,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아파트 주민들이 그녀에게 탓을 하는 상황. 이를 본 김호기(안길강 분)가 한걸음에 달려와 온 몸으로 어린 딸을 감싸고 있어 작품과 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고급 아파트 경비로 일하며 온갖 일을 마다하지 않던 김호기가 딸을 지키기 위해 아파트 주민들을 등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에게 딸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에 안길강은 스틸컷만으로도 그만의 강렬한 존재감과 대체 불가한 연기 내공이 더해진 김호기 캐릭터를 선보임으로써 딸을 향한 절절한 부성애를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안길강은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다시 만난 세계', '추리의 여왕', '역도요정 김복주', 영화 '신의 한 수', '하이힐', '식객', '야수', '다찌마와 리'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대체 불가한 강렬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안길강은 2017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연기상 주말극 부문에서 당당히 수상을 거머쥐는 등 디테일한 감정 표현과 독보적인 열연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배가 시킨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스틸컷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안길강이 출연하는 '작은 신의 아이들'은 오늘 3월 3일(토) 밤 10시 2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OC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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