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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설 특집 '아형 뮤비 대전' 방송을 통해 공개된 '후유증' 뮤직비디오에서 민경훈이 남다른 액션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 아형 뮤비 대전' 2편에서는 각 팀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나비잠' 뮤직비디오에서 멋진 뒤돌려 차기를 선보이고, '아는 형님' 방송을 통해 평소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해온 민경훈은 '후유증' 뮤직비디오에서도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해 내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매특허인 뒤돌려 차기를 선보인 신에서는 한 번의 NG도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무술감독과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형 뮤비 대전'에서는 민경훈의 액션 연기와 김희철의 감정 연기에 힘입은 우주겁쟁이 팀의 '후유증'이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후유증'은 음원 사이트인 벅스, 소리바다에서 1위를 기록하였으며,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엠넷 등에서도 높은 순위에 오르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후유증(Falling Blossoms)'은 '나비잠(Sweet Dream)'을 잇는 록발라드 곡으로, 민경훈이 직접 작사를 맡았으며, '나비잠'을 작곡한 이상준, 차길완 작곡가가 다시 작곡을 맡아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민경훈이 버즈 멤버 윤우현, 신준기와 함께 완성한 '후유증' 가사에는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아픔이 담겼다. 여기에 우주겁쟁이 두 사람은 이별 후에 알게 된 소중함과 그리움을 애절하게 노래했다. 김희철은 허스키한 보이스로 록발라더의 멋을 뽐냈고, 민경훈은 본인 특유의 격정을 다시 한번 끌어올려 곡의 감성을 더했다.
우주겁쟁이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민경훈과 김희철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1월 '나비잠'을 발표해 차트 1위를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2017 멜론 뮤직 어워드 (MMA)' 록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나비잠'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우주겁쟁이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후유증'으로 또다시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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