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18일(현지시간) 여국 런던 로얄 앨버트 홀에서 열린 2018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BAFA)에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 모호필름·용필름 제작)이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은 모두 불참했다. 이에 영국 아카데미 측은 "우리가 그들에게 트로피를 확실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편, 지난 2016년 개봉한 '아가씨'는 박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런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징웅 등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아가씨' 포스터, 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