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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맨' 시안이가 시축에 도전했다.
마침내 축구장에 나선 시안이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아빠의 손을 잡고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설아-수아의 응원 속에 시안이는 멋지게 달려서 강한 슛을 날렸고, 준비했던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이동국은 "시축을 하는 자체가 너무나 많이 큰 거 같고 본인도 당당하게 가서 시축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덕분에 아빠도 경기를 잘한거 같아서 시안이한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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