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의료진 조치 따랐을 뿐" 박수진, 계속된 특혜논란에 입열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연예인 특혜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가 끝없는 논란에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30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박수진의 첫 번째 아이 출산 당시 조산이었다. 의료진의 조치에 따라 니큐(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을 하게 된 것"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입실 이후의 상황은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이뤄진 사항으로 특별한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한 병원의 부실한 환자 관리를 폭로하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으로부터 공분을 일으켰다. 논란의 중심이 된 글쓴이는 부실한 환자 관리를 폭로한 근거 중 하나로 병원 측에서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는 중환자실에 연예인 부부의 매니저와 가족들의 출입을 허용했다고 밝힌 것. 연예인 부부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글쓴이가 공개한 자음으로 누리꾼들은 논란의 주인공이 배용준·박수진이라고 추측했고 비난의 화살은 병원 측이 아닌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로 향했다.

이에 박수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곡된 부분을 설명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사죄했다.

하지만 박수진의 해명과 사과에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분이 식지 않고 있는 상황. 이에 박수진의 소속사는 입실 이후의 상황에 대해 "의료진의 판단이었다"며 다시 한번 상황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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