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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전체관람가' 임필성 감독의 단편영화 '보금자리'가 공개됐다.
특히 전도연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이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필성 감독은 "영화 뒷풀이 장소에서 뵙다가 최근에 같은 동네 주민인 것과 동갑인 것을 알고 친구처럼 됐다"고 설명했다.
얼마 뒤 배우들의 첫 만남 자리에서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전도연은 디테일하지 않은 대본을 언급했고, 임필성 감독은 "야구로 따지면 강속도 투수다. 간전화법이 없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며 더듬거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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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첫 촬영 당일, 전도연은 시나리오에 나온 것보다 더 좋은 방향을 제시했다.
임필성 감독은 "작품적으로 많이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고, 전도연은 "잘 수용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상황이 더 힘들어 질 수 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인 아역 친구가 안쓰러웠던 전도연은 눈높이에 맞춰 직접 시범을 보였고, 그 결과 아역 친구는 한결 편해진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임필성 감독은 극한의 상황에 한계에 다다랐지만, 무사히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전도연은 "3일 촬영을 했는데, 섭섭했다. 아쉬움이 컷던 것 같다"며 배우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임필성 감독은 "악의 간접 체험할 수 있을 거다. 최고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후 단편영화 '보금자리'가 공개됐고, 탄탄한 구성과 배우의 열연이 돋보였던 단편 영화였다.
이원석 감독은 "몰입감이 최고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문소리는 "역시 전도연인 것 같다. 전도연 배우가 끝까지 잡아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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