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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운우리새끼' 김정은이 생애 첫 배역이 '삭발한 환자' 역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의 삭발 환자 모습이 공개됐다. 김정은은 "멀쩡히 여대 잘 다니던 딸이 갑자기 배우한다고 하고, 첫 역에 '삭발해야된다'하니 집에서 완전 미우새였다. 어머니가 나가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김정은이 첫 출연한 드라마는 '해바라기'로, 당시 김정은은 신경외과 레지던트 차태현의 오진으로 삭발까지 하는 환자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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